여수는 특이한 김밥이 많다. 김밥맛집을 찾아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는 그곳이 여수이다. 여수에는 그래서인지 맛있는 김밥 맛집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이순신광장에 위치한 '바다김밥'이 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줄을 엄청서야 한다. 바다김밥 다음으로 유명한 오동도 입구에 있는 '오동동김밥', 오늘은 오동동 김밥에 방문했다. 내돈내산 바다김밥 못지 않게 실하고 맛있었던 오동동김밥 메뉴도 비슷하고 배달까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바글바글한 오동동 김밥을 리뷰해보려한다.
오동동 김밥
위치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2
운영시간 : 월요일 쉼, 화-일 9:00 - 18:00 (14:00-15:00 브레이크타임)
오동통한 갓김치 김밥, 간장게장 김밥, 감태 김밥 등 다양한 특색있는 여수 김밥 맛집
서울에 사는 서울 깍쟁이는 처음 보는 특이한 김밥들이 많았던 오동동 김밥은 여수엑스포역에서 멀지 않은 오동도 초입부에 위치해 있다. 사실 이순신 광장 바다김밥을 가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고팠고 동선상 오동동 김밥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나중에 바다김밥도 가봤지만 맛이 비슷하고,
캐릭터가 귀여운 김밥 모양 오동동 김밥 !
메뉴는 간장게장 김밥 (5,000원), 갓김치 김밥(5,000원), 감태 김밥(5,000원), 매운오뎅김밥(4,000원), 오동동 김밥(4,000원), 모둠김밥(21,000원), 꽃게 김밥(5,000원), 떡볶이(4,500원), 빵속떡볶이(6,000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어서 뭘먹을까 한참고민하다가 감태와 갓김치 고민 고민, 결국 갓김치 김밥으로 갔다.
여수는 돌산갓이 유명하니까 갓김치로 시작하는 여수여행
하멜샌드 옆집이다. 하멜샌드는 박스로만 판다고 해서 혼자 여행러에게는 구매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바로 옆에 오동동 김밥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내부는 단촐하다 하지만 점심때는 만석 + 포장구매 배달까지 줄서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다찌석에 혼밥러를 위한 1인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창밖을 구경하며 먹으려고 앉게되었다.
김밥 1줄이 너무 초라하긴 하지만 떡볶이까지 먹기엔 아직 먹을게 많이 남아있어서 갓김치 김밥 1줄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5분 정도 지나니 나왔다. 단무지와 김치는 셀프로 떠먹으면 된다.
갓김치는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고
김밥이랑도 너무 잘어울려서 좀 놀랬다. 서울에 와서도 갓김치 김밥이 생각날 만큼 감칠맛이 인상깊었던 갓김치 김밥!
맛있었다. 든든한 김밥 1줄이 소소한 행복을 주었다.
떡볶이가 유명하다 하니 김밥 + 떡볶이를 시켜 먹길 추천한다. 다른 테이블에서도 떡볶이를 꼭 시켜먹고있었다.. 2명이서 왔다면 나도 다양하게 이것저것 시켜봤을텐데
김밥맛은 바다김밥이랑 다를게 없었다. 굳이 줄서서 힘들게 기다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것보단 빠르게 구매해서 먹을 수 있는 여기도 나쁘지 않다.
내돈내산 인증!
오동통한 오동동 김밥에 모둠김밥 구매하면 골고루 구매할 수 있는데, 이걸 사서 오동도에 싸가서 피크닉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바다 보면서 먹는 김밥 다음에는 꼭 김밥싸들고 오동도에 피크닉 가야겠다.
오동도 김밥 리뷰 끗-!
여수 오동도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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