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와 공휴일을 동원해 서울을 떠나 먼 기차여행을 떠났다. 국내 여행은 정말 오랜만인데 친구가 사는 도시 "여수" 그 낭만의 바다가 펼쳐진 여수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카페와 맛집을 가고자 리스트업 준비 끝에 방문한 여수 대형 카페 모이핀을 다녀왔다. SNS에서 왜 핫플인지 사람이 없는 오전에 방문하여 공간 곳곳 살펴보고 여수 오션 뷰맛집 카페 모이핀 그 후기를 남겨본다.
모이핀 오션뷰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0 모이핀
운영시간 : 월-일 9시 - 21시 (20:30분 라스트 오더)
여수의 탁트인 바다가 펼쳐진 오션뷰 맛집 대형 카페 모이핀
모이핀은 여수여행 필수 코스로 뽑힐만큼 바다가 넓게 펼쳐진 초대형 카페로 유명한 여수 유명 카페이다. SNS에도 이미 여수여행에서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바다뷰맛집으로 소개되어있는데, 그만큼 높은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고 앞에는 탁트인 남해 바다가 펼쳐져있다. 바다에는 배들이 떠다니고 섬과 푸른 그 물색이 매력적인 카페인데, 내부 공간도 너무 멋있고 카페를 떠나 공간을 느낄만한 곳이다.
주차장이 함께하는 모이핀 대형카페인만큼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다.
다들 SNS에서 이 사진 한번쯤 봤을것이다. 인스타그램에 #모이핀 검색만 해도 이 뷰에서 찍은 사진이 나올정도로 모이핀 카페의 시그니쳐 뷰 스팟이다.
큰 비가 올거라고 예보가 계속 나왔지만 이미 예매해놓은 KTX 표가 힘들게 구했기때문에 떠났던 여수여행, 나도 과연 모이핀에서 예쁜 뷰를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날이 안좋은 날에도 너무 예쁜 바다뷰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날이 좋은날 방문한다면 환상적인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것 같았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아침 9시 30분경이 였기때문에 손님이 별로 없었다.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몇팀의 사람들이 있었고 10시가 넘어가자 주차장이 슬슬 찰만큼 손님들이 많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자리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차는 여수의 유명 대형 카페인만큼 방문시간을 잘 유의해야 공간을 즐기며 여유로운 커피 타임이 가능하다.
모이핀은 노스모킹, 노펫존이다.
모이핀 1층과 대형 주차장
모이핀은 높은 산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대부분 "자동차"를 갖고 방문하는 만큼 넓은 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주차문제는 크게 되지 않을 것 같았다. 7월쯤에는 바로 옆에 모이핀 스카이뷰 라는 카페가 새로 생길 예정인데 국내 카페 중 가장 큰 규모의 초초대형 카페가 될 것이라고 한다. 모이핀을 운영하는 박정현 대표가 계획중인 카페로, 리조트를 운영하는 회사인만큼 멋진 공간 설계와 뷰가 예상된다.
입장하자마자 1층에는 안내해주는 알바생이 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들어가면 되는데 입장하자마자 바다뷰가 보인다. 1층 입구에도 편안한 의자들과 계단식으로 된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다양하게 감상하며 커피를 한잔 즐길 수 있다.
1층부에서는 산도 약간 보여서 오션뷰과 마운틴뷰를 즐길 수 있고, 아치형 기둥은 내부를 아늑하고 옐로우톤의 조명과 인테리어는 외부의 푸르른 바다를 독보여 주면서도 아늑했다. 이미 공간에 매료되서 전층을 구경하기로 하고 먼저 위층으로 이동했다.
모이핀 2-3층 역시 뷰맛집, 각각의 색다른 공간이 있다.
외부를 더 직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는 2-3층은 언덕배기에 계단식으로 설계된 건물 덕분에 다양한 뷰과 다양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자리도 현무암, 대리석, 작은 식물들로 꾸며져 있어서 공간이 포레스트 오션 이런 단어들이 생각날 만큼 힐링 되는 공간이었다.
모이핀의 힐링 포인트는 지하 1층 공간
모이핀의 지상부에서 사진을 많이 찍지만, 개인적으로 느낌이 조금 더 달랐던 지하층이 더 좋았다.
지하는 층이름만 지하일뿐 계단형으로 설계된 덕분에 지상의 바다뷰가 보이는 공간과 한쪽은 아늑한 조명과 스크린 그리고 거대한 나무들이 곳곳에 있는 따듯한 요정의 숲에 온것같은 몽환적인 공간이 함께 있다. 여기서도 베이커리류와 디저트류를 구매할 수 있는데, 조명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도 포즈를 취해주면서 사진 한컷 촬영하고 구매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고 공간을 곳곳이 돌아다니며 즐겼다.
이곳저곳 정말 하나하나 사진스팟으로 제격인 공간 맛집
여수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그리고 카페와 베이커리를 좋아한다면 맛도 뷰도 맛집인 카페 모이핀 오션뷰를 추천한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서울의 여타 대형카페보단 저렴했고, 여수에서도 대형카페들이 요즘 많이 생기는데 그것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느낌은 아니였다. 뷰와 공간을 즐기는 문화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괜찮은 방문지!
힐링과 여유가 함께 하는 모이핀, 오전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봐야되서 베이커리류를 먹진 못했지만 이미 많이 방문했던 친구의 말로는 디저트류도 굉장히 맛있다고 하니, 베이커리와 커피한잔을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었는데 꽤 괜찮았다 산미가 많이 않고 고소하고 깊었던 아메리카노 추천한다.
모이핀의 메뉴판 가격은?
가격은 다른 대형카페들과 비슷하다. 오히려 저렴하다고 해야할까 추후 포스팅 할 대형카페들에 비하면 7000원의 아메리카노는 착하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뷰와 공간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가격대라고 할 수 있다.
음료 가격
- 아메리카노 : 차투르 너티한 초롤릿의 달콤한 맛 : 7,000원
- 카페라떼 : 7,500원
- 바닐라라떼 : 8,000원
- 카라멜라떼 : 8,000원
- 카페모카 : 8,000원
- 카푸치노 : 8,000원
- 콜드브루 : 8,000원 (꽃향, 과일향, 산미있음)
- 콜드브루 라떼 : 8,500원
- 디카페인 : 8,000원
- 몽돌샷라떼 : 9,000원 (고소한 흑임자 크림과 향긋한 에프스레소의 시그니쳐 메뉴)
그 외 다른 음료나 커피가격은 8000~9000원
여수 카페 투어 그 첫번째 "모이핀 오션" 방문 후기 끗-! (7월 개장예정인 모이핀 스카이도 꽤 기대된다)
모이핀 공간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지하1층
모이핀 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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