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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et - Healthy log

[다이어트일기] 1화 -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

by Carstor Pollux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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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60일차 22.07.28. 현재 11kg 감량 / 목표는 54kg

 

 

10kg를 1달 반만에 빼게 된 이유는...

유치원 꼬꼬마시절부터 할머니랑 tv를 보다가도 밥이 나오면 나도 밥먹겠다 때를 쓰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굉장히 마른 사람이였다. 실제 어린시절에는 정말 말랐었다.

고등학교때까지도 키만 컸지 그닥 뚱뚱한 축에 속하진 않았었다 항상 마른-보통의 사이였던것 같은데

20대가 되고 미친듯이 살이 찌기 시작했다.

 

어느새 거울앞에 서는게 싫었다.

 

그래도 20대 초반은 살이 많이 찌진 않았던것 같다. 독일에 가서도 밥맛이 썩 좋진 않아 항상 보통-통통? 56kg 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입맛이 돌더니 나는 먹을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20대 후반이 되고 30대 초반이 되고 나서부터 여기저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만성 피곤함과 어딘지 정확히 집혀지지 않는 염증 느낌, 몸이 항상 무겁고 걷는것 계단오르는것이 숨차기 시작했다. 몸무게는 이미 58-62kg를 유지하는 사람이 되었다. 특히 아주 결정적인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건 다음편에 써보도록 하겠다. 이러한 사건으로 나는 술을 멀리하고 술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결심하게 되었다.

 

살을 빼고자 노력해서 한번 6-7kg정도 감량했던 경험이 있었다. 특히 며칠사이에도 3-4kg는 쉽게 빠졌기 때문에 더 안일했던것일까 대학원생활과 취업준비 등 취업을 하고서는 적응기간과 스트레스 그리고 데이트에서 많이 먹는 습관, 음식은 모자르지 않게 항상 푸짐하게 먹던 습관이 있어 그랬던가 나는 어느순간 66사이즈가 되고 66반 77을 입는 사람이 되버렸다.

 

가장충격적인건 나는 내가 등장한 회사 신입사원 영상에서였다. 두턱 + 옆에서 볼때 후덕함 + 바지가 쬐는 모습을 보며 그떄부터 충격을 받은것 같다. 그치만 뺄 의지는 없었다. 항상 부어서 그렇다는 둥 호박팥차만 마시며 식습관은 여전히 짜고 매운것에 중독되었다.

 

그러던 30살 여름, 올해 22년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에가서 찍힌 내 사진 모습에 내가 충격을 받았다. 다리사이 곳곳에 자리잡은 육안으로도 식별되던 나의 셀루라이트와 넘치던 뱃살, 허벅지살에, 턱살에 충격을 받았고 항상 사진은 포토샵질을 덕질을해서 올리던 습관에 현타가 와버렸다. 너무 돼지같아서 그날로 바로 체중계를 구매했다.

 

월요일 퇴근길 사온 체중계 속 숫자는 태어나 처음본 나의 몸무게였다. 그렇다 아주 역대급의 몸무게를 찍어버린것이었다. 내 몸무게는 그날 옷을 모두 갖춘채로 70.5kg이었다. 너무 충격적이게도 7자라는 앞자리에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날부터 점심때먹은 제육볶음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그길로 바로 집앞 한강을 나가 걷기시작했으며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요요가 오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시작됬다.

 


 

다이어트 방법과 일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요요가 오더라도 힘써왔던 지난날들을 보고,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 앞으로의 식습관 개선과 운동, 건강에 대해 고민하며 이야기를 써가보려한다. 또 그동안 기록해왔던 다이어트 눈바디, 한강 러닝을 하며 찍었던 사진들, 다이어트일기 등을 공유하려한다.

 다음 기록에서는 이번일기에 다 쓰지 못한 일련의 이야기를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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