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경복궁 뷰맛집 카페 "스태픽스"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광화문 종로 일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뷰가 좋은 카페를 소개한다.

스태픽스는 각종 TV 매체에도 나온 유명한 카페로 다양한 케이크와 디저트, 맛있는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명한 이유는 높은 인왕산 등산로 초입부에 위치해 산책로를 따라 넓은 마당이 있어 야외에서 광화문, 종로, 경복궁 일대를 내려다 보는 뷰가 예술인 카페이다. 종로 광화문을 방문한다면 경복궁 옆 서촌에 자리한 스태픽스(Staffpicks)에서의 커피 한잔을 추천한다.

 

경복궁역 1번출구 502m 사직단 방향

위치 : 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22 102호

운영시간 : 월-일 10:00 - 21:00 매주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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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예술인 서촌 경복궁 스태픽스 카페

 

 

서촌에 위치한 스태픽스는 인왕산 둘레길 초입부 근처에 있다. 서촌에는 많은 앤틱한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그 중 뷰가 가장 좋은 카페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마당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주말에는 발 딛을 틈이 없다. 이미 전참시나 유명 TV, SNS에 소개 된 서촌 핫플레이스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월요일 오전 11시쯤 방문한 카페는 이미 만석이었다. 야외 볕이 잘들고 광화문 서촌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자리 저마다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온 이들이 가득했다. 따스한 날씨 탓에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기에 이만한 자리가 없음이 분명했다.

 

 

 

밖은 이미 만석이었기에 나는 내부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길다란 하얀 쇼파와 모던하면서도 앤틱한 분위기는 취향저격이였다. 아쉽게도 콘센트가 있는 자리는 없었지만 (1군데 있었지만 고장나 있었다.) 나머지 자리들은 텅텅 비어서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좌석들이 조금 낡고 더러워져 있었는데 그만큼 방문객이 엄청나기 때문인것 같았다.

 

 

독일에 있을 때 자주 갔던 바우하우스 뮤지엄과 그런 모더니즘과 연관된 카페들과 분위기가 무척 닮아있었다. 과하지 않으면서 아늑한 느낌이 취향저격이였다. 사람만 적었다면 자주 찾아갔을 테지만 주말은 자리가 없기로 유명하기에 평일 낮에 종종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 종류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얼그레이 케이크 한조각과 오트라떼를 시켰다. 지금 오트밀크와 콜라보 행사를 진행중이라 아이스 오트라떼와 달달한 얼그레이 케이크는 오후 당떨어진 시간을 채워주기에 재격이였다. 아쉬운건 사악한 가격... 케이크를 시키면 크림을 같이 준다.

 

8.5 짜리 케이크와 약 5.0 짜리 라테 한잔 왠만한 밥값 뺨치지만 오랜만에 평일 휴가인 나 자신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고 아이패드 작업도 하고 책도 읽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내부에 적었어서 망정이지 주말이였으면 빠르게 먹고 나갔어야할 것 같았다.

 

어메이징 오트와 행사중이여서 건강, 비건, 다이어터라면 어메이징 오트 라떼를 추천한다. 서촌 일대의 커피전문점에서 어메이징 오트와 함께 콜라보중이라고 하니 관심이있다면 검색하여 참여해보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특히 스태픽스도 오트라떼로 변경이 가능했다.

 

 

미국? 유럽? 어딘가에 잠시 놀러온 모더니즘을 가득 담은 카페 스태픽스에서의 오후 시간은 풍요로웠고 또 자유로웠다.

종종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좋은 카페에서 쉼표의 의미로 보내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되는것 같다.

 

서촌 뷰맛집, 커피도 괜찮았던 스태픽스 방문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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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픽스 서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