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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iet - Healthy log

[다이어트 식단] 4월의 식사기록 직장인 점심 기록 / 문정 맛집 추천

by Carstor Pollux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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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하기엔 말도 안되는 4월 한달 먹기록, 4월은 현상설계로 매일 야근을 하느라 마감맞춰야하기 때문에 야근을 밥먹듯이 하느라 도시락 쌀 시간이 없었다. 밥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숨쉴수 있는 시간이여서 입터짐이 무서웠지만 몸무게는 큰 변화가 없었다. 덕분에 나도 일반식을 먹는 일반식 다이어트의 방법과 유지어터의 식단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금 생각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사실 식단이 망가질 수 있었지만 되도록 밖에서 먹는 밥은 조금 덜먹고 남기고, 저녁은 단백질 혹은 채소 위주로 섭취를 하였다. 4월 한달간의 직장인의 눈물나는 다이어트 식단 기록 시작!

(4.26 기준 몸무게 53.6kg이다. 4월 한달동안 몸무게는 큰 변화없이 54-53으로 오히려 53kg를 유지하는 신기한 일반식 다이어트 경험이였다)
 


 

커피를 빼놓고 한달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 출근과 동시에 '패스오더' 앱을 통해서 커피를 주문해놓고 지하철을 내리자마자 찾으러 간덕분에 커피를 공짜로 2번이나 먹을 수 있을만큼 4월 한달은 카페인 중독의 삶이었다.
 

만들어 먹는 다이어트, 유지어트 식단 /  도시락 싸기

그나마 시간이 있던 초반에는 도시락과 저녁을 해먹었다. 일찍 퇴근하는날은 이마트 장보기도 가능했는데 상승한 물가에 놀라 지갑을 단단히 여며야해서 식단이 사실 부실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식단을 만들어 먹어보도록 이것저것 시도해보았었다.
 


비주얼은 좀 거시기하지만 진짜 강추하는 '닭가슴살 소시지 + 자우어크라우트(사우어크라우트 라고 불리우는 독일식 양배추 절임, 백김치 푹익은것과 맛이 비슷하다) 볶음밥' = 사우어크라우트 다이어트 김치볶음밥이라고 내가 이름붙인 이 음식은 점심 도시락으로 자주먹었는데 포만감과 김치볶음밥이라 그런가 맛있었다.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10분이면 도시락 한개가 뚝딱 완성이다.
 
★ 만드는방법 : 들기름과 김치약간, 사우어크라우트 많이(이마트에서 구매함) 넣고 볶다가 고추가루를 살짝 넣는다. 알룰로스 약간을 넣어서 김치볶음만들듯이 볶다가 참치나 닭가슴살, 닭소시지를 넣고 볶으면 볶음밥 완성, 여기에 살짝 익은 계란후라이를 얹으면 점심 도시락으로 딱이다. 나는 여기서 밥은 탄수화물 양을 줄이기 위해서 한채원 곤약현미밥 75kcal를 넣어서 총 도시락 1개에 약 350kcal를 만들어서 먹었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저녁으로 계란두개, 토마토, 오트밀크를 먹었다. 사실 입맛이 없지만 안먹으면 근손실이 오기때문에 챙겨먹어야겠다 싶어 뭐라도 먹자해서 먹게된 저녁식사
 

 
참치샐러드 비빔밥 도시락은 내 최애중에 한개인데 샐러드용 야채묶음을 구입해서 참치 기름을 짜서 넣고 다이어트용 볶음소스, 비빔밥 소스를 넣어서 혹은 스리라차와 들기름 한방울 넣어 비빔밥으로 점심을 싸가면 신선하게 맛있는 한끼가 완성된다.

 
사실 냉털에 가까운 순두부국, 순두부와 양파가 썩어가길래 무, 양파, 파, 버섯을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냉동 굴을 약간 넣으면 시원한 굴국이 되지만, 여기에 순두부를 넣어서 맑은 순두부국으로 든든하게 따듯한 다이어트 음식이 만들어진다.
따듯한게 먹고싶을때 자주 해먹는 음식

 
브런치 느낌으로 먹고싶어서 일찍일어났던 아침, 토달볶을 변형한 또띠야 계란 토마토 피자 이거 진짜 너무 맛있다.
계란물로 지짐을 붙이고 그 위에 토마토와 치즈 한줌, 스리라차소스. 알룰로스를 뿌리고 또띠야를 살짝 구워준 뒤 그 위에 얹어주면 밖에서 사먹는 브런치 뺨친다. 주말에 먹을만한 브런치로 추천
 

 
뭔가 거나하게 한상이 먹고싶지만, 또 다이어터로서 폭주하면 안되니까 양심조절해서 냉털해 만든 따듯한 차돌박이 야채찜과 애호박전, 나는 애호박을 계란에 붙이면 어찌나 맛있는지 애호박 한개를 뚝딱할 수 있다. 이번엔 차돌박이찜에 애호박, 콩나물, 청경채, 차돌박이를 넣고 굴소스에 볶아주고 남은 애호박으로 전을 붙여서 든든한 한끼를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살찌는거 아니야? 했는데 심지어 점심에 라면도 먹어서 찔거같았는데 오히려 다음날 살이 빠져버렸다. 다이어트에는 역시 호박이 짱이다. 애호박도 호박이라구!! 다이어트 식단으로 전에 올렸던 차돌박이 야채찜 레시피를 확인해서 따라해본다면 맛있는 한끼가 될 것이다. 나는 진짜 자주해먹는 음식!
 


양심못지키는 날이었던 뿌링클이 먹고싶었으나 참고 굽네 치킨먹은날 고추바사삭은 사랑이었다.
그래도 양심상 다 안먹고 3일에 나눠 먹었다. 다음날에 남은 치킨으로 치킨샐러드도 해먹었다.

요즘 빠진 샌드위치, 호밀빵 굽고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샌드위치 햄 (더 건강한 닭가슴살 샌드위치 햄)이나 오리 햄, 계란후라이, 토마토나 딸기로 곁들인 아침식사를 챙겨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조합! 굿굿 저칼로리 (제로슈가) 저당잼을 발라 먹어도 맛있다.
 

3주차부터는 풀야근에 주말출근이라 계속되는 외식


외식이 시작됬던 3째주에는 문정역 끼니공방에 자주갔다.  끼니공방은 뭔가 맛있는데 서비스 때문에 마이너스가 되는 느낌이었다.  처음 갔을땐 일행 주문이 다 밀리고 우리보다 늦게온 테이블 보다도 음식이 늦게 거의 30분 가량 소요 될만큼 늦어서 화가났는데 마제소바는 어쨋건 맛있었다. 일행들도 돈까스는 만족스러워 했지만,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였고 네이버 후기에는 좋은 글이 많던데 두번갔을때 모두다 음식이 늦게나왔었다.
 
 

 
또 점심때 자주간 불독돈까스, 사실 돈까스 맛집이라해서 기대했는데 돈까스는 특별한거는 없었고 불독 파스타가 팔고있길래 도전해봤는데 도전해본걸로 만족한다. 짬뽕처럼 국물이 많았는데 니맛도 내맛도 아닌 그런 느낌..
그 다음부터 갈때는 돈까스 위주로 먹었다.


여기는 따로 포스트로 올릴만큼 맛집으로 인정하는 문정역 ‘프로도 버거’ 진짜 하와인안 치킨 스테이크 버거를 먹었는데 닭육즙이 미쳤다. 소고기로 만든 버거들도 다 맛있었고 프렌치프라이도 완벽해서 최애집으로 인정


▼ 프로도 버거 후기 보기

https://castor-pollux-211020.tistory.com/90

 

[문정 맛집] 문정동 프로도버거(PRODO BUGER) 수제버거 맛집

요즘은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는데, 매일 무엇을 먹을까가 고민이었다. 유동인구와 식당은 많지만 딱히 먹을게 생각나지 않다가 사무실 1층에 위치한 문정 프로도 버거에서 가볍게 수제 버거

castor-pollux-211020.tistory.com

 

 

바스버거 문정역점 여기도 버거 맛집이다 근데 체인이라 여기저기 있으니까 사실 프로도버거는 문정에서만 맛볼 수 있어 유니크했던것 같다. 머쉬룸 버거를 시켰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표고버섯 향이 물씬나면서 고기의 패티랑 잘어울려져서 맛있었다. 바베큐향 머금은 불향가득한 고기패티도 괜찮았는데 감자튀김은 무난했다. 여기는 신기한게 감자칩이 무한리필이다. 그래서 감자칩을 먹으면 기다리다보니 감자튀김까지는 시킬필요가 없었나 싶었지만, 베이컨치즈나 트러플 감자튀김은 독특한 메뉴이니 시켜볼만하다. 다만 머쉬룸버거를 시킬때는 트러플 감자튀김은 살짝 아쉽다.

 


문정역 파스타가 땡긴다면 빠네 파스타 전문점 ‘파네파네’ 점심시간에 신기할 정도로 사람들이 빠네 파스타를 먹으려고 줄을선다.
이집은 다양한 파스타가 있지만, 빠네파스타가 시그니쳐 메뉴이다. 매콤로제였나 로제파스타를 시켰는데 꽤 괜찮아서 소스까지 긁어먹었다.
파스타가 땡긴다면 문정역 빠네빠네 추천!

정말 최악의 육회덮밥.. 한입 넣자마자 비린맛이 확올라와서 너무 거북했다. 결국 야채만 좀 주서먹다가 거의 남겼다.
같이간 사람들이 먹은 스테이크동과 대창덮밥은 맛있었다니, 육회 덮밥 제외하고 다른메뉴는 굿인 겐코쇼쿠도 문정역점
다음엔 새우장이나 연어장을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청년다방 차새대 떡볶이랑 버터갈릭감자튀김 진짜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거라 포기할 수 없는 조합
다이어트중이란걸 망각한채로 볶음밥까지 호로록 먹어버렸다.
문정역 엠스테이트 지하 식당가에 위치한 “청년다방 문정역점” 다음에 또 와야지 :)


위켄드커피 문정점, 진짜 합사사무실 나오자마자 주에 2-4번은 방문할 정도로 최애집이 된
우리팀 회의장소가 된것만같은 그런 커피집이다. 시그니쳐 메뉴 위켄드 커피도 맛있고 산미, 고소 두가지 맛이 선택이 가능한 아메리카노도 맛있다.
밖에 위치한 테라스에 앉아 점심시간 햇살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많은 위켄드커피 문정점
포인트도 엄청 쌓여서 갈때마다 만족스럽다.


잇쇼니 라멘집 매운소유라멘 진짜 일본에서 먹는것 같았다. 국물이 깔끔한편이었고 매운맛 안매운맛 두가지중에 매운맛에 계란추가했는데 여기는 계란이 아니라
차슈맛집이기때문에 차슈를 추가하는것을 강추한다.
국물도 구수하니 깔끔하고 면도 쫄깃쫄깃해서 왜 문정에서 유명한 라멘집인지, 줄을 서는지 알것 같았다. 가라아게와 만두도 사이드로 나눠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딱히 특색은 없었지만 라면만큼은 짱이었던 그리고 일행이 시킨 다른 돼지고기 육수베이스 라멘과 대창덮밥은 진짜 비쥬얼이 메뉴판 사진을 뛰어넘을 정도의 맛집이었다.
라멘을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문정역 잇쇼니 라멘을 추천한다.




이렇게 4월 한달간 나의 먹기록, 다실 다이어트는 살짝 망했지만 그래도 54kg으로 마무리하는 한달
잘먹었지만 그래도 빠지고 유지됬다는건 그만큼 활동했다는 증거니까 5월은 다시 빡세게 감량모드로 가야겠다
맛집 모두 내돈내산이니 방문해보길! 프로도랑 잇쇼니는 정말 문정역 이색 맛집으로 강추한다.

 

 

'프로도버거 위치'

 

 

'잇쇼니 위치'

 

'바스버거 문정역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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