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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Tasty

[망원/망리단길] 모던한 미드센츄리 감성의 크로플 맛집 '카페 무계획'

by Carstor Pollux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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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소품샵과 카페거리에 위치한 미드센츄리 감성의 빈티지 무드 카페 무계획에 다녀왔다. 카페 무계획은 무계획이 계획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감성있고 코지한 분위기의 향기로운 커피와 다양한 시그니쳐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다. 망원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혼자 독서하기에 괜찮은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무계획을 추천한다. 오늘은 카페 무계획은 밤늦은 시간까지도 오픈하고 밤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망원의 괜찮은 카페이기에 방문후기를 남겨본다.


망원 카페 무계획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0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12:00 - 24:00 

 


 

망원역 망리단길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추천

모델 박선재가 운영하는 미드센츄리 감성의 망원 카페 무계획

 

망원 무계획은 모델이자 배우인 박선재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무계획이 계획이다 라는 재밌는 슬로건하에 망리단길 초입부에 위치한 카페이다. 미드센츄리감성의 빈티지무드를 지향하듯이 내부 분위기는 따듯한 햇살을 머금고 코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소품들이 더해져 빈티지를 한방울 섞은 듯한 주인장의 센스가 보이는 부분이다.

 

 

무채색의 평범한 건물에 위치해있지만 1층 부를 지나가다보면 눈을 사로잡는 내부 인테리어가 보인다.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바우하우스 톤의 색상을 적절히 섞은 내부는 충분히 들어가고싶은 욕구를 만든다.

 

파란색의 시그니쳐 간판이 눈에 띈다.

 

카페 무계획 인테리어 분위기

 

카페 내부는 요즘 유행하는 모던한 분위기 근현대 건축의 바우하우스 스타일 '미드컨츄리' 감성이 느껴진다. 시그니쳐 색상인 파란색을 주로 노랑, 초록, 플랜트들을 활용해서 빈티지 소품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내부는 꽤 넓은 공간으로 좌석수도 많고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이나 독서를 즐기기에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시끄러운 카페 음악고 사람들에 묻혀 소리를 내기 어려울 수 있는 망원에서 망원 카페 무계획은 잔잔한 음악과 분위기가 느껴져서 온전히 나의 시간에 집중 할 수 있다.

 

 

 

카페 무계획 공간의 맘에 들었던 점은 포근한 쇼파가 있어서 쇼파에 앉아 햇살을 즐기며 망리단길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창가를 바라보고 있는 공간에는 느긋히 앉아 담소를 즐기는 커플들이 보였다. 저층부에 위치한 건물임에도 햇살이 제법 잘들어오는 곳이라 그런지 블라인드를 약간 조절 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햇살 아래 카페 내부의 빈티지함을 한방울 더해주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무계획을 더해주는 소품들과 철재 가구들, 미드센츄리 감성에 \서 필수품인 색상과 철제 가구들이 더해져서 공간의 분위기를 명확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독일의 바우하우스와 그런 뮤지엄 카드들 포스터들이 하나의 오브제로서 역할을 더하고있었다. 밤에는 와인도 팔기때문에 빈 와인병도 하나의 소품이 되어 공간을 지키고 있다.

 

 

카페 무계획 시그니쳐 메뉴 추천

 

무계획은 커피를 필두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시그니쳐 메뉴로는 무계획커피(6.5), 럼이들어간 아이리쉬커피(7.0)이 있다. 그 밖에 커피 메뉴로오 에스프레소(4.0), 콘파냐(5.0), 아메리카노(4.5) 로 커피 메뉴도 다양한다.

 

내가 방문한 1월에는 아직 겨울시즌메뉴를 맛 볼 수 있었는데, 딸기 무스 케이크(8.5), 체리 셔벗에이드(7.0), 생딸기 우유(7.5)가 있었다.

 

 

 

무계획은 커피와 음료 뿐만아니라 디저트 메뉴도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데, 대표적인 세가지 메뉴로는 초코 프레소 무스, 바나나 커스터드 푸딩, 브라운 치즈 크로플이 있다. 이 세가지 다 각자 개성있고 시그니쳐 메뉴인만큼 꼭 맛봐야한다. 어디서도 맛보기 쉽지 않은 바나나 커스터드 푸딩과 브라운 치즈 크로플은 나른한 오후에 달달한 디저트 한술로 완벽한 오후를 더해줄 디저트들이다.

 

체리 셔벗에이드와 아메리카노

 

쇼파 자리에 자리를 잡아 앉아 바깥을 한참 구경하며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직접 메뉴를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묵직하고 씁쓸한 바디감의 아메리카노가 아닌 약간의 산미과 깊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아메리카노가 시원하게 느껴졌다.

헤비한 점심을 먹고간 터라 상큼한 체리 셔벗에이드는 상큼한 체리와 톡쏘는 탄산이 잘어울려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다.

 

확실히 소파 창가자리라 여유롭고 편안하게 음료를 즐기면서 밖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얼마나 머물렀을지 모를만큼 편하게 오랫동안 담소를 나누기 좋아서 나중에 꼭 책한권 들고 평일에 오고 싶은 카페였다.

 

바나나 푸딩과 초코 프레소
바나나푸딩 브라운 치즈 크로플
아메리카노, 초코프레소, 딸기케이크

 

메뉴들이 눈을 사로잡고 입맛을 사로잡는다. 달달한 커스터드 크림과 바나나브륄레가 잘어울리는 바나나 푸딩도 바삭한 치즈 크로플도 모두 음료와 잘어울린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딸기 케이크도 부드럽다.

 

디저트가 맛있는 망원 무계획 카페 

망원에 들린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이미 입소문 난곳이라 대기인원도 있어서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있지만 피크 시간(점심, 저녁) 시간을 피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망원 무계획

 

왠지 비오는 날 창밖 구경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어서 그랬는지 크리스마스 장식도 미드센츄리 감성과 잘어울렸다.

 

 

 


 

 

카페 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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