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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Tasty

[상수 맛집] 상수 괴르츠(Goertz) 분위기 있는 한강뷰 레스토랑

by Carstor Pollux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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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가 아름다운 뷰맛집 레스토랑
괴르츠 상수

 

 

나의 31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남자친구가 2달전부터 예약한 상수 괴르츠게 가게 되었다.

괴르츠는 상수역에서 약 10분 떨어진 곳으로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처음 들어간 분위기는 긴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한강뷰였다. 역시 창가자리는 인기가 많은 탓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엔 앉기가 어렵다. 우리도 2달전 예약을 통해 창가자리로 안내받아 앉았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커플세트 (14만원) + 글라스 와인 2잔(각1만원씩 2만원)을 주문하였다.

 

아름다운 창가뷰 건너편에 63빌딩이 보인다

 

주문한 음식은 천천히 코스로 나온다. 우리의 대화속도, 분위기, 음식 섭취속도에 맞춰서 서빙해준다.

따듯한 식전빵이 도착하는데, 함께주는 올리브유가 아쉬웠다. 발사믹 식초가 없이 올리브유만 나와서 아쉬웠지만, 같이 나온 흑임자 수프가 의외로 맛있었다. 특히 수프는 고소한 한국적인 맛과 약간의 크리미한 이국적인 맛이 섞여 빵과 함께 먹으니 속을 달래주기 좋았다.

 

흑임자 수프와 식전빵, 와인은 모스카토 이탈리아산으로 주문했다.
주문한 샐러드

함께 주문한 샐러드로는 부라타치즈와 토마토가 곁들어진 상콤한 샐러드로 골랐다 (여러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저 위에 튀겨진 브라운 치즈가 짭짤하며 고소했다. 전반적으로 잘 어울리는 샐러드였다.

 

안심스테이크
토마토 해물 파스타

메인음식으로는 안심스테이크와 토마토 파스타를 시켰는데, 스테이크를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는데 약간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졌다. 맛없진 않았지만, 씹는 식감이 아쉬웠다. 파스타는 무난한 맛 (특별하진 않았다) 

 

이런 레스토랑은 대체로 분위기로 밥을 먹는 곳이니 천천히 음미하며 해지는 뷰를 감상했다 (우리는 6시로 예약을 했기때문에 해지기 전 모습, 해지는 모습 모두 감상할 수 있었기에, 최고의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한강뷰를 배경으로 받은 오빠의 꽃다발

 

분위기를 느끼며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음식맛은 살짝 아쉬웠지만, 와인이나 분위기 오픈주방, 해지는 모습들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가격도 다른 레스토랑들에 비해  적당했다고 생각되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와보는걸로 !

 

 

위치 : 서울 마포구 토정로 136-13 JNC빌딩 7층

예약은 전화 혹은 우리는 캐치테이블로 진행하였다.

 

괴르츠상수 자세히 보기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726132?placePath=%2Fhome&entry=plt&c=15,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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