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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Memories/국내여행

[여수 맛집] 여수 돌산 현지인이 추천하는 대왕 튀김 떡볶이 분식 맛집 - 여수 엄마매점

by Carstor Pollux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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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은 항상 맛있는 음식들이 기다려지는 식도락 여행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현지인 친구 추천을 받아 요즘 떠오르고 있다는 엄마매점에 다녀왔다. 엄마매점은 혜자로운 가격에 따끈따끈 갓 튀긴 대왕 튀김과 쫀득하고 눅진한 떡볶이 소스가 일품인 학교앞 떡볶이가 생각나는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얼굴만한 튀김, 직접 말린 치자로 만든 튀김 반죽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분식을 먹을 수 있는 엄마매점은 여수여행 식도락 맛집 투어에 꼭 넣어야 할 식당이다.

 

엄마매점

위치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551

영업시간 : 11:30 - 19:30 (매주 수요일 휴무)

메뉴 : 떡볶이 (3,000원), 각종 대왕튀김 1,500 - 3,000원 사이

여수 돌산 스타벅스 DT에 주차 가능

 

👉 진짜 튀김이 대왕이니 이것저것 시키면 배터져요! 

 

여수 엄마매점 맛집 방문 후기

 


 

여수 돌산 튀김 맛집 엄마매점

여수 분식 가성비 맛집 엄마매점

 

여수에 와서까지 무슨 분식이냐고?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근데 엄마 매점을 다녀오고 난 뒤 여수에서 갔던 그 어떤 맛집들도 기억나지 않았다.

방문했던 시기는 올 초 3월이었는데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생각나는 맛집이다.

여수에 방문 할 때마다 꼭 가고싶은 맛집으로 현지인 친구가 요즘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 타는 맛집이라고 했다.

 

역시 그럴만한것이 허름해보이는 외관과 다르게 정겨운 사장님 부부가 맞이해주는 따듯하고 정성이 다한 음식점이었다.

 

 

 

위치는 여수 돌산 스타벅스 DT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적으로 찾기에 쉽지만, 허름한 외관과 맛집이 넘쳐나는 여수에서 관광객들이 쉽게 발걸음을 뗄만한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 인스타그램과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는지 늦은 시간 방문하면 금새 튀김이 떨어진다고 할 정도로 핫한 그야 말로 튀김집에 불났다.

 

사장님은 광고를 따로 하거나 그러시진 않는데 요즘 사람이 많이 온다고 신기하다고 하시길래 여기저기 많이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말씀드리니 기분이 좋아보이셨다.

 

예전에는 방문해서 먹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빠른 회전율과 코로나 이후 부터는 '포장만' 가능하다.

 

 

여수 엄마 매점 메뉴판 및 가격

 

여수 엄마 매점의 가격은 정말 착하다. 요즘 같이 외식물가가 미치고 떡볶이 값이 만 오천원이나 하는데, 여수 엄마 매점은 양도 혜자 가격도 착하다.

 

떡볶이 4,000원

주로 튀김이 메인으로 유명한 튀김집인지라 다양한 튀김이 구성되어있다.

야채 튀김은 진짜 얼굴만하고 

고구마튀김도 두툼하다.

고추 튀김도 두꺼운데 

오징어 튀김도 강력추천한다.

가격대는 아래와 같이 2,000원 - 3,000원 사이로 1개만 사도 얼굴만한 크기이기때문에 골고루 1개씩만 사도 실컷 먹을 수 있다. 

 

 

 

 

우리는 크기를 모른채 간지라 골고루 1개씩 + 야채, 고구마, 오징어를 더 구매하는 바람에 다음날까지 먹었다.

 

 

여수 엄마 매점 튀김 떡볶이 후기

 

튀김은 직접 기른 치자를 말리셔서 그걸 가루로 만들어 튀김반죽에 넣는다. 그래서 튀김 색깔이 노랗고 맛있어 보이는데, 건강에 좋은 치자의 효능이 붙어있어 재밌었다.

 

직접 한켠에 말리고 있는 치자도 볼 수 있었다.

 

 

 

매장은 크게 넓진 않다. 웨이팅할만한 조그만 공간과 사장님 부부 두분이서 조리하는 공간이 있다.

위생이 막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노포감성을 좋아하는 나는 이 정겨운 모습도 맘에 들었다. 요즘 이런 노포 매점 보기 어렵기때문이다. 

 

 

 

마스크와 모자를 쓴 사장님 계속해서 튀김을 만드신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튀김공장 느낌

튀김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정성이 가득하다.

직접 하나하나 다 만드시는 반죽과 엄청나게 큰 고구마, 고추, 오징어 등등 보고 있노라면 군침이 돈다.

따끈하게 튀겨지고 있는 기름 냄새가 입맛을 자극한다.

 

 

고구마, 고추 크기 짱짱 크다..

1개 사서 나눠먹어도 행복하다.

 

4명이서 가서 골고루 1개씩 시키고 떡볶이도 2인분에 튀김 몇개 더 추가했더니 배가 터질것 같았다.

 

 

 

야채튀김 크기 얼굴만함!! 새우튀김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야채튀김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열심히 튀김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 

즉석에서 튀겨주고 계셔서 한 10-15분 기다리니 금새 튀김이 나왔다.

나무젓가락과 김이 모락모락나는 튀김을 챙겨 야외에서 먹고 싶어 모사금 해변으로 갔다.

 

모사금 해변에서 자리깔고 앉아 먹는 낭만의 엄마 매점 분식 모음.zip

 

 

양이 믿어지시나요 저렇게 튀김봉지 3봉지 떡볶이 한가득 맛있는 청양마요소스, 간장소스까지 챙겨주셨다.

튀김은 너무 많아서 1봉지는 남겨 저녁에 맥주 안주로 먹으니 딱이었다.

 

떡볶이는 많이 달고 맵지 않고 진짜 맛있는 학교앞 국물떡볶이였다. 국물을 자꾸 퍼먹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고 엽떡보다는 신전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 국물 떡볶이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다.

 

 

 

예쁜 몽돌해변 바다 풍경에서 먹는 여수 엄마매점 분식 강추합니다.

여수에 방문하면 돌게장, 회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끼정도는 꼭 혹은 야식으로 엄마매점 떡볶이와 튀김을 맛보시기를 ~! 올해나 내년에 여수에 한번 더 갈 생각인데 꼭 다시 가고싶다.

 

 


 

 

여수 엄마 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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