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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Tasty

[일산/고양] 데이지 꽃과 거위가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물구리 빵집'

by Carstor Pollux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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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주말 가족과 연인끼리 갈만한 카페 대형 베이커리 '물구리 빵집'에 다녀왔다. 주말에 방문해볼 만한 예쁜 자연과 데이지꽃밭, 마스코트 거위들까지 아이를 데리고도 올 만한 볼거리가 많은 물구리 빵집은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북한산 강뷰와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에 보내는 물구리 빵집에서의 주말 데이트는 어떨까? 5월 맑고 청량한 하늘이 예쁜 이번 주말에 다녀온 물구리 빵집은 데이지 꽃이 만발해 있어 사진찍기도 좋았다.

 

물구리빵집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458번길 111-1 주3동 1층  

운영시간 : 10:00 - 20:30 (라스트 오더 20시)

 

 

 


데이지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자연 속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 물구리 빵집

서울 근교 갈만한 카페 추천

 

물구리 빵집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근교라 주말에 제법 찾는이들이 있는 입소문난 카페다. 예쁜 데이지꽃이 반겨주고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들이 펼쳐지는데, 물구리 빵집의 마스코트 거위가 반겨준다.

 

물구리 빵집은 근교 대형카페인만큼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있고, 주차 안내원이 있어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든 위치지만, 주차는 어렵지 않게 쉽게 할 수 있다.

 

물구리 빵집 주차장

 

 

물구리 빵집은 멀리서도 보일만큼 큰 풍차가 맞이해주는데, 이 앞으로 쭉 데이지꽃과 예쁜 꽃들이 있어 사진을 찍는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주변이 화훼단지이고 카페의 주인분도 화훼단지 관련 일을 하고 있어 작은 화초나 꽃들을 구매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화훼단지 방문객들도 한번쯤 들르는 카페이다.

 

 

 

풍차 안에 들어갈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예쁜 데이지 꽃밭에서 사진도 찍어보았다. 카페들어가기 전부터 볼것들이 많다. 

근처에 차로 5분거리에 zoo land도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있었다.

 

 

예쁜 꽃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려는데

에버랜드에서 봤던 돔모형이 있어서 신기해서 들어가보았더니, 안에가 캠핑온것 같은 느낌의 공간이 나왔다.

편안한 쇼파들과 적당한 테이블들이 작업하기에도 좋아보였고 도란도란 원을 마주앉아 친구와 이야기나누기도 좋아보였다.

 

 

 

한가운데는 화로도 있어서 겨울에는 따듯하게 공기를 데펴주어 온도를 조절하는 것 같았다.

 

옆으로는 꽃을 파는 작은 화훼공간과 예쁜 꽃들이 있는 화단이 있다. 그 옆으로 귀여운 거위들이 보인다.

 

 

 

 

물구리 빵집의 마스코트 거위 가족들

물구리 빵집 내부 곳곳에도 거위 캐릭터 굿즈들과 조각들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거위가족들이 살고 있다.

 

만지면 문다하니 구경만 하시기를~!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어른인 나도 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다.

 

 

 

케러반도 있어서 케러반 앞에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았다.

곳곳에 바깥에 앉을만한 곳이 많아서 좋았는데, 이렇게 날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 앉아 자연멍때리기 딱이었다.

 

바로 앞에 이제 카페 입구가 있는데 카페는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두개의 동이 합쳐진느낌이었다.

 

한쪽에는 빵을 파는 곳과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여러 좌석들이 있었고 사방의 통창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북한산뷰가 탁트여서 시원하다.

 

유아의자도 구비되어있다

 

 

 

 

좌석이 많은편이지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꽤나 많은 편이라 여전히 만석이었다. 그래도 계속해서 자리가 나는 걸 보니 웨이팅이 길지는 않아보였다.

 

베이글이 맛있는 베이커리 맛집 물구리 빵집

 

물구리 빵집은 예쁜 풍경 못지않게 빵도 정말 유명하다.

프랑스 에끌 르노뜨르에서 공부한 김윤재 대표가 직접 총괄하는 베이커리 카페 답게, 다양한 빵들이 시간에 맞춰 나온다.

3시쯤에 오후 빵이 나오는데, 빵이 나오기 전에는 줄을 서기때문에 커피를 주문 후에 베이커리 줄을 바로 서는걸 추천한다, (빵이 없는 경우에는 빵나오는 시간에 줄을 서야함)

 

 

 

오후 2시쯤 갔을때는 빵이 다 나갔는데 커피 주문 후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3시경 빵을 구매하러 다시 줄을 섰다.

 

 

귀여운 거위 마스코트 

 

 

 

진짜 빵이 종류가 많기때문에 눈돌아간다. 하지만 물구리빵집은 베이글이 맛있기때문에 방문 시에는 베이글을 맛보기를 꼭 추천하는데 어니언 베이글과 마늘빵을 주문했다.

 

마늘빵이 진짜 내가 먹어본 빵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았다. 마늘빵만 또 구매하고 싶을 정도!

 

베이글 역시 크림치즈가 아끼지 않고 꽉꽉 차있다.

 

 

가격대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괜찮다.

빵과 음료 2잔을 시켜도 2만원정도 선이었고, 여타 대형카페들 음료가격들의 절반수준정도였다.

(4-5천원선)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는데 카라멜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 다음방문시에는 꼭 아이스크림을 시켜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커피한잔과 자몽에이드를 구매했는데, 

자몽에이드가 진짜 리얼 청이 들어있어서 진하다. 커피는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잘 맞아서 맛있게 마셨다.

 

창가자리에 앉으니 앞쪽 꽃화단 느낌과 다르게 뒷쪽은 북한산뷰와 강이 탁트여있어 테라스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 창가에 앉아있었음에도 맑고 탁트인 날씨가 너무 좋아 멍때리기 좋았다.

 

 

 

바깥 풍경이 궁금해 뒷쪽으로 나가보고자, 뒷쪽으로 나오니 정말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사진을 기다려서 찍나 했는데, 너무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었다.

 

 

들꽃과 강줄기, 그리고 북한산까지 초록초록한것들이 눈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얕은 물에 물장구도 치고 있었고 징검다리를 건널 수도 있었다.

 

 

 

 

얼른 내려가서 나도 사진 한장 찍어보았는데 맑은 하늘, 흐르는 물, 초록한 풀들이 청량한 여름이 왔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 아름다웠다. 

 

스트레스 받는 도시에서 떠나 주말에 힐링 할 수 있는 물구리 빵집에 잘왔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서울 근교 카페를 찾는다면 물구리빵집을 추천한다.

 

 

물구리빵집 방문 일기 끗 -!

 

+ 물구리 빵집 힐링사진 

 

 

 

© castor-pollux-211020


 

 

물구리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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