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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og

[다이어트 브이로그] 데이트코스추천/ 아차산 산행 - 아차산 맛집, 따릉이타기, 한강라이딩 일기 / 30km 걷기 / 다이어트 데이트

by Carstor Pollux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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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정상에서

 
날씨가 좋아서 요즘 등산이 가고싶어 드릉드릉 하고 있던 찰나에 토요일 날씨가 14도까지 오르고 제법 봄바람 불것 같아 맘속에 품고있던 산행 + 유산소 데이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산은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집근처이기도하고 오르기 좋은 아차산이 생각나 오빠와 가기로했다 (아차산은 기운이 좋은 산이라고한다 큰바위들을 따라 기도를 올리기도 하는 산이라는데 좋은 기운을 받고자 갔다)
출발시간 11시
코스는 "https://ameny.tistory.com/84" 블로그를 참고하여 산행코스 난이도 하로 정하고 진입로-고구려정-아차산정상
코스 1시간 반정도로 잡고 천천히 오르기로 했다. 
 
우선 아차산역 2번출구로 나오면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사실 길을 몰라도 이들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샌가 아차산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아차산 입구는 5호선 아차산역 2번출구를 따라 쭉 직진하다보면 나온다
 

씩씩하게 오르는 중

 
열심히 오르다가 "안전산행기원 산신제"도 구경하고, 정신없이 구경하다 걷다보니 남들이 잘 가지 않는 평탄한 등산코스를 살짝 벗어난 흙길로 걷게되었다,.(그래도 제법 많은 분들이 지나가는 길이니 안심해도 된다) 열심히 올라가다보니 원래 가려던 "고구려정"을 지나쳐버리게되었지만 어떤 길로가든 아차산은 해발고도가 매우 낮은 앞산수준이라 한 1시간정도 오르다보면 정상에 도착한다.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돌탑도 구경하고 돌 1개를 집어 쌓아본다

 

중간중간 예쁜 조형물에서 사진도찍고

 
아차산은 걷기좋은 둘레길로 서울시가 선정한 등산로로 선정된 곳이다. 힘들지 않게 가볍게 오르기 좋다. 많은 등산객들이 있고 밤에 가서 야경을 보기에도 좋고 특히 일출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드디어 아차산 꼭대기!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은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맑고 화창한 날씨라 멀리 남산타워도 보였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선생님과 올라와 김밥을 나눠먹기도하고 등산객들과 연인들도 점심을 싸와 소풍을 즐기고 있었다.
 

나도 꼭대기에서 보석반지 한개 냠

우리도 싸온 간식들을 맛있게 먹고 하산했다 ( 하산은 오히려 올라오는 시간에 비해 3-40분만에 금방 내려왔다.)
 
 
아차산 산행코스의 별미 맛집 탐방으로 2차전을 시작하고자 아차산 맛집으로 유명한 "신토불이 떡볶이"에 갔는데 세상에나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옆에 있던 "순금이네"로 갔다. 순금이네도 "깻잎떡볶이"로 유명하고 제법 많은 손님들이 붐비고 줄을 선다.
 
 

떡볶이 4000원어치 1인분, 튀김5개 4000원 1인분

 
우리는 저녁에 고기를 먹기로했기때문에 떡볶이 4000원, 튀김 4000원어치를 주문했다. 떡볶이에 깻잎이 들어가는 독특함이 있었지만 꽤 잘어울어지고 맛있었다. 별미였다!
이후 우리는 아차산쪽을 구경하기로 하고 스타벅스에 가는 길에 1000원에 4개하는 붕어빵 혜자집을 발견하곤 붕어빵도 먹었다. 
걷다가걷다가 아차산 - 광나루로 넘어와 자전거를 타고 "답십리 고깃집"까지 운동을 하기로 했다.
 
사실 이때 이미 만보가량 걸어서 힘들었는데 " 광장동 테이블스 카페"에서 조금 쉬다 가기로 했다
 

가려다가 웨이팅이 심해 못간 "아차산 푸쉬바" 을지로가 본점인데 여기도 사람이 많다.

 

광나루 테이블링

광나루 테이블스 카페(워커힐광장점)는 매장이 깨끗하고 넓고 쾌적했다. 맛있는 빵들도 많았지만 힘들고 목이말라서 아아메를 원샷했다 참고로 커피가 리필이 된다 (세상에 이렇게 혜자로울수가!)
 
조금 쉬다가 나와 따릉이를 빌려 한강을 따라서 광나루 - 강변 - 구의 - 서울숲 - 중랑천 - 답십리 " 14km 1시간 30분을 소요
해서 답십리 역에 도착했다. 중간에 너무힘들어서 포기할까도 싶었는데, 한강이 너무아름답고 맑고 쾌창한 날씨에 풍경에 매료되어 열심히 패달을 밟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구간이 언덕이 별로 없다
 

너무아름다웠던 요트들과 한강날씨

 
 
최종적으로 14km 이동 후 답십리역 근처에 자전거를 세우고 저녁을 먹기위해 "고기싸롱 답십리점"에 가게됬다
 

숙성 삽겹살, 주먹고기, 껍데기, 닭갈비, 양념갈비까지 16900원에 무한으로 즐길수있다. 냄새도 안나고 뷔페에서 보는 그런 고기느낌이 아니였다 너무 맛나게 맥주까지 마무리한 저녁식사!

.
신대방점 갔다가 퀄리티에 반해 다시 답십리로 가게되었는데 사람이 많아 약 30분을 기다리게됬다. 날이 좀 추웠지만 질도 좋고 양도 많고 내 맘대로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저녁이었다.
무아지경으로 주먹고기, 삼겹살, 양념갈비까지 먹어주고 나니 배불러 메가커피에서 커피한잔까지 마무리하고 집에 온 하루 
 
 
최종적으로 이동거리 30km 23000보 가량 이동했던 제대로 된 런데이하루였다
 

자기전에 휴족시간은 필수였다

 
오늘의 재미난 그리고 잊지못할 추억이 한가득이였던 데이트 끝!
 
 

아차산 등산로입구

카페 테이블스 워커힐 광장점
 

추천맛집
- 아차산 순금이네 본점 : 서울 광진구 자양로43길 43   (은평점이랑 헷갈리지말것)
- 아차산 스타벅스 앞 `1000원에 4개 붕어빵집
- 광나루 테이블스 워커힐점 카페
- 고기싸롱 답십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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