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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Memories/국내여행

[여수 맛집] 여수 식도락 여행 현지인이 추천하는 게장맛집 - 명동게장

by Carstor Pollux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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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서 꼭 뺄 수 없는 것은 식도락 여행이다. 미식의 도시 여수, 그 중에서도 간장게장, 양념게장, 돌게장 등 게장 맛집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이미 매스컴과 SNS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관광지 맛집 답게 터무늬 없는 가격과 질로 실망하기 일수이다. 그래서 오늘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수 게장 맛집 현지인들의 단골집인 만큼 많이 간다는 '명동 게장'을 이번 여수 여행에서 방문하게 되었다. 여수 여행시 꼭 가봐야할 맛집으로 강력 추천한다. 가격과 맛, 양 모두 삼박자 고루 맞춘 뭐 하나 욕할 것이 없는 맛집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남긴다.

 

여수 명동게장

위치 : 전남 여수시 봉산남4길 23-26 (봉산동 272-17번지, 여수 봉산동 게장 골목 내 청정해수탕 옆집)

영업시간 : 07:00 - 20:50 (20:20 라스트 오더)

주차공간이 넓게 있으며, 포장 배달이 가능하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가능

 

모듬꽃게장 주문시 돌게장으로 3번 추가 리필 가능

(양이 많아서 우리도 1번 밖에 리필을 못했다.)

 

생생정보통 237회 맛집으로 방영


여수하면 게장, 게장하면 여수맛집 명동게장

여수에는 게장집이 참많다. 두꺼비게장, 여수언니 정혜영이 추천해준 각종 맛집들 우리는 거기서 갈곳을 잃고 헤매기 일수이다. 맛있는게 너무 많은 여수, 그럼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아예 진짜 찐찐 여수 토박이 현지인 친구에게 여수 맛집을 물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의외로 처음들어본 명동게장을 추천하기에 반신반의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수 토박이들이 자주 간다는 맛집인 명동게장을 우리의 여수 첫끼로 결정했다.

 

6시 30분 쯤 방문했을 때 주차장에 자리가 충분했고 매장이 커서 1,2층 모두 자리가 있었다. (금방 채워졌다)

 

 

귀여운 꽃게 인형이 반겨주고 있는 외관은 쉽게 눈에 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도 가능하고 엑스포역에서도 멀지 않다.

 

 

귀여운 꽃게를 찍고 있는 나, 그리고 입구를 들어가면 연예인들도 다녀갔을만큼 맛집인증이 즐비하다.

배달, 배송이 되는 곳이니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장은 꽤 넓었다 좌석도 많고 1,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도 한잔 뽑아 먹을 수 있는 대기 공간도 있다.

 

 

분주한 주방, 메뉴는 다양하긴 하지만 여수에 놀러왔으면 돈 좀 쓰고 맛있는걸 먹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모듬꽃게장+양념꽃게장 1인 33,000원 짜리 2개를 주문하였다. 갈치조림도 사실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 나는 모듬 꽃게장을 시키면 돌게장 3번 리필이 되는 모듬꽃게장 정식이 맘에 들었기에 주문을 바로 하였다. (이거 시키길 매우 잘한 것 같다.)

 

모둠꽃게장+양념꽃게장을 시키면 돌게장 3번 리필이 서비스로 가능하다. 게는 연평도산 암꽃게로 살이 실하다. 전복, 새우, 딱새우, 문어, 게란장이 함께 나오고 밑반찬도 15가지나 나온다.

 

돌게장백반정식도 리필3번 가능하고 돌게장은 간장과 양념돌게장이 나온다.

갈치조림세트도 마찬가지로 돌게장 3회 리필이 가능하다.

 

확실히 여수는 어딜가나 돌게가 유명해서 돌게장 리필은 가능한것 같다.

 

 

주문하고 오래되지 않아 금방 한상 가득 나왔다. 역시 전라도는 한상 가득 뚝딱 나온다. 반찬들만 먹어도 사실 나는 한끼 먹을 수 있었지만, 게장으로 리필까지 해서 많이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다. 게장 리필도 하고 싶어서 전투적으로 게장먹방을 시작했다. 밥은 한그릇 가득 밥도둑 게장답게 밥이 고봉으로 나왔지만, 게장을 전투적으로 먹었다. 결국 밥은 반공기나 남겨버림 ㅋㅋ 

 

나는 저 꼬막장이 너무 맛있었다. 두개밖에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꼬막장과 돌문장은 더 먹고싶었다.

 

간장게장의 양념은 너무 짜지 않고 달큰하다. 진짜로 많이 짜지 않아서 신기했다. 살짝의 얼큰함(많이 맵지 않음)과 달달한 맛이 잘 어울려져서 역시 밥도둑 간장게장 답다.

 

양념게장은 간장게장 먹느라 많이 먹지 못했고 친구가 거의 다 먹었는데, 꾸덕하고 달짝지근한 장은 많이 맵지 않고 밥에 비벼 먹으면 안성맞춤이었다. 김싸서 먹으면 행복 그자체!

 

 

꽃게가 들어가서 시원했던 된장찌개 이녀석도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게딱지 장은 못잃어~ 밥비벼 먹으려고 내장을 싹싹 긁어모았다.

 

2인을 시키면 게딱지장 2개 게 2개정도가 나오고 양념게장도 2마리가 나온다. 리필은 돌게장으로 가능한데 돌게도 꽤크고 살이 더 탱글하면서 쫀득했다. 찰기가 있달까 단맛도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돌게도 맛있었다.

이가 좀 단단해야하는게 이 안좋으면 쉽지 않겠지만 맛있어서 그런거 신경안쓰고 게 따는 가위로 아주 조사서 맛있게 먹었다. 살도 실하고 적당히 짠맛이 밥을 무한으로 들어가게 한다.

 

 

 

 

리필한 돌게장은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만 달라했더니 2마리정도 주셨는데 꽤 크고 살이 실했다. 쫀득쫀득 찰기가 너무 좋은 돌게장과 딱새우장! 문어랑 전복까지 쫀득하니 행복한 저녁식사였다.

 

 

솔직히 내가 게장을 좋아해서 그럴 수 있지만, 진짜로 모두가 추천하는 맛집이다. 흔하디 흔한 검색하면 나오는 집 말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수 찐 맛집 간장게장 명동게장에서 여수의 식도락 미식여행을 시작하길 바란다.

 

많은 후기들이 네이버 리뷰를 증빙하고 있으니 믿고 방문해보길 ! 오늘의 여수 여행 맛집 추천 끗-!

 

 

 

 


 

 

여수 명동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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